여자월드컵부터 항저우AG까지, 2023년에도 축구 시계는 계속 돈다

김가을 2022. 12. 31.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에도 축구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는 2023년 변화가 예고돼 있다.

2023년에는 3, 6, 9, 10, 11월 총 5차례 A매치 기간이 예고돼 있다.

이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3년에도 축구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는 2023년 변화가 예고돼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3월 첫 A매치를 새 사령탑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내년 3월 돛을 올린다. 2023년에는 3, 6, 9, 10, 11월 총 5차례 A매치 기간이 예고돼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일정이 빡빡하다. 내년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하이라이트'는 항저우아시안게임(9월23일~10월8일)이다. 황선홍호는 일정이 촘촘하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23세 이하 기준은 예년에 맞춰 1999년생이 될지 2000년생으로 바뀔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김은중호'는 3월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치른다. 타지키스탄-요르단-오만과 C조에서 대결한다. 이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4년 전 폴란드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 영광 재연에 도전한다. 남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역시 5월에는 아시안컵 본선을 거쳐 U-17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U-17 월드컵 장소와 일정은 미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새 역사에 도전한다.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H조에서 콜롬비아(7월 25일)-모로코(7월 30일)-독일(8월 3일)과 대결한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대회 이후 16강 진출을 노린다. '벨호'는 항저우아시안게임도 나선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3위다. 한국은 이번에 그 징크스를 깨고 결승 무대를 밟는다는 각오다. U-17 대표팀도 아시안컵 출격을 앞두고 있다.

K리그는 내년 2월 개막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8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