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속 바다>“선박의 골칫덩어리,따개비

김호웅 기자 2022. 12. 31.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닷가 암초나 말뚝, 선박 등에 붙어사는 따개비입니다.

선박에 달라붙어 선체의 무게를 늘리고, 운항 속도를 느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선박을 부식시키기까지 합니다.

고대 시대부터 현재까지 선박에는 엄청난 골칫거리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개비 :

사진·글=김호웅 기자

바닷가 암초나 말뚝, 선박 등에 붙어사는 따개비입니다.

유생 시절에는 바다에서 부유하며 다니다 적당한 곳에 붙어 평생 삽니다.

몸 모양은 山자 모양이며 딱딱한 석회질 껍데기에 싸여 있습니다.

위쪽의 입에서 ‘만각’이라는 손 모양의 채찍이 나와 물속을 휘저으며 플랑크톤을 잡아먹습니다.

자웅동체로 동물계에선 신체대비 최대 8배로 생식기가 가장 긴 동물입니다.

고착생활을 하여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생식기를 최대한 길게 늘여 주변의 개체와 교미합니다.

선박에 달라붙어 선체의 무게를 늘리고, 운항 속도를 느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선박을 부식시키기까지 합니다.

고대 시대부터 현재까지 선박에는 엄청난 골칫거리입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