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 완성…내일 국정방향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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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년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의 결과물인 결정서 초안을 최종 완성해 정치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부문별 지도소조들이 해당 분과들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하면서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에 보충할 일련의 중요 문제들에 대하여 연구토의사업을 심화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치국 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열렸으며 수정·보완을 거 결정서 초안을 최종 완성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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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원회의 5일째 계속…김정은 "투쟁 방향" 밝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신년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의 결과물인 결정서 초안을 최종 완성해 정치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담은 회의 결과를 1월 1일 종합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5일 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31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부문별 지도소조들이 해당 분과들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하면서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에 보충할 일련의 중요 문제들에 대하여 연구토의사업을 심화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수정, 작성된 결정서 초안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심의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정치국 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열렸으며 수정·보완을 거 결정서 초안을 최종 완성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우리 혁명 앞에 조성된 주객관적 형세와 앞으로 예견되는 조건과 환경에 대하여 분석하면서 우리 당과 정부가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전술적 원칙과 투쟁 방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치국은 또 2023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전원회의 승인을 제기하기로 하고, 인민경제 주요부문 발전 관련 내용을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26일 시작됐다. 회의 6일째인 31일 결정서를 채택한 뒤 1월 1일 보도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결정서 채택 후 김 위원장의 연설에서 대외메시지가 발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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