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주목하는 김하성 트레이드 여부…"유격수로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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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여부에 일본 팬들도 관심을 쏟고 있다.
실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2023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에 그쳐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스타급 유격수들이 떠난 구단이 관심을 둘 만한 카드"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짚었다.
이처럼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오르자 일본 팬들도 이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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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여부에 일본 팬들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일본 현지 매체 ‘풀카운트는’ 30일 미국 현지에서 돌고 있는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관해 썼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김하성이나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26)이 트레이드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위에 오를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았지만, 특급 유격수 젠더 보가츠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다음 시즌부터는 팀의 2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격수 보강을 노리는 타 팀에게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김하성과 그리샴에 관한 트레이드 문의를 받았으나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트레이드설을 잠재웠지만, 여전히 여러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실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2023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에 그쳐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스타급 유격수들이 떠난 구단이 관심을 둘 만한 카드”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짚었다.
이처럼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오르자 일본 팬들도 이에 귀를 기울였다. 샌디에이고에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6)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기에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팀 중 하나다. 일본 팬들 또한 샌디에이고 경기를 보며 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의 플레이를 꾸준히 지켜봤다.
대다수의 팬은 유격수로서 김하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만 트레이드 여부에 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팬들은 “김하성은 유격수로 가치 있지만, 2루수로 타격 능력이 아쉽다.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트레이드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이고, 유격수로 뛸 기회가 있는 구단이 결정되면 좋겠다” 등의 생각을 썼다.
반대로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팬들은 “아시아인으로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까지 간 점은 상당하다. 트레이드 예기가 나오면 꼭 잡아주면 좋겠다”, “(2023시즌이 끝난 뒤) 매니 마차도의 옵트아웃을 대비해 1년 더 남겨두면 좋겠다”, “김하성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다. 타격 능력도 개선했고, 수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보가츠보다 상위 수준이다. 시프트가 금지되는 내년부터는 2루수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김하성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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