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차이를 만든 벤제마 멀티골' 레알, 바야돌리드에 2-0 승...1위 도약

한유철 기자 2022. 12. 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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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카림 벤제마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26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크로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진 상황에서 산체스가 레알의 골망을 노렸지만 이 역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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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역시나 카림 벤제마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12승 2무 1패(승점 38점)를 기록,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 세바요스, 크로스, 발베르데, 멘디, 알라바, 뤼디거, 카르바할이 선발로 나섰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바야돌리드 역시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플라노, 레온, 산체스, 아구아도, 로드리게스, 메사, 에스쿠데로, 산체스 데 펠리페, 페르난데스, 프레스네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마시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아센시오가 왼발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6분 골대 바로 앞에서 벤제마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바야돌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메사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공격의 물꼬를 튼 두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26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크로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진 상황에서 산체스가 레알의 골망을 노렸지만 이 역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레알이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35분 순간적으로 공간을 내준 탓에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이 공은 골대 상단을 향하며 위협적으로 다가왔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위기를 벗어난 레알이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2분 박스 바깥에서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레알이 가져갔다. 후반 4분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은 뤼디거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레알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1분 멘디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박스 왼쪽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바야돌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22분 박스 안에서 레온이 뤼디거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이겨낸 뒤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레알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고 어려운 각도에서 비니시우스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막바지까지 0의 균형이 계속되자 급해진 레알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벤제마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던 레알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상대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레알이 승기를 굳혔다. 후반 43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고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레알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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