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1위 되찾았다...바야돌리드 2-0 격파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8이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37)를 1점 차로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원정팀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세바요스,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레알은 후반 초반에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곧이어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도 교체로 넣었다. 바야돌리드는 후반 37분에 세르히오 레온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레알은 후반 37분에 되어서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바야돌리드 골망을 출렁였다. 벤제마는 부상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며 2022 발롱도르 수상자다운 면모를 증명했다.
후반 44분에 벤제마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카마빙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땅볼 크로스를 깔아줬다. 이어받은 벤제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야돌리르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벤제마는 6호골과 7호골을 성공시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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