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아니고’ 레스터 DF, 홀로 자책골만 2차례... 역대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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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바우트 파스가 불운 속에 고개를 떨궜다.
레스터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역전패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레스터(승점 17)는 13위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바우트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경기에서 두 번의 자책골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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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레스터 시티의 바우트 파스가 불운 속에 고개를 떨궜다.
레스터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역전패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레스터(승점 17)는 13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13)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레스터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골키퍼와 일대일을 이겨냈다.
하지만 조금씩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전반 11분 선발 출격했던 파트손 다카가 몸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다.
절정은 이후 몰아쳤다. 전반 38분 바우트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차단하기 위해 넘어지며 발을 뻗었다. 그러나 바우트의 발에 맞은 공을 높이 솟구쳐 오른 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니 워드 골키퍼조차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자책골의 충격은 다시 찾아왔다. 전반 45분 골키퍼와 맞선 다르윈 누녜스가 칩샷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이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고 쇄도하던 바우트가 걷어내려는 게 골망을 갈랐다. 7분 만에 나온 2차례 자책골. 모두 바우트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바우트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경기에서 두 번의 자책골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1999년 제이미 캐러거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2013년 조나단 월터스가 있었다. 바우트는 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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