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상장 예비심사 통과… 계묘년 코스닥 입성

안서진 기자 2022. 12. 31. 0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기업공개(IPO)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 8월과 지난해 6월 대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뒤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거론되는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약 1조원이다.

지난 2011년 우리생협 출신 경영진이 설립한 오아시스는 2018년부터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하는 오아시스마켓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사진=오아시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기업공개(IPO) 1차 관문을 통과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지난 9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 8월과 지난해 6월 대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뒤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거론되는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약 1조원이다.

상장 예비 심사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우리생협 출신 경영진이 설립한 오아시스는 2018년부터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하는 오아시스마켓을 시작했다. 특히 새벽배송 주력 이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연간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 10억원, 2020년 97억원, 2021년 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3118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순이익은 42.6%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55.17%를 보유한 지어소프트이고 2대 주주는 한국투자파트너스(지분율 13.32%), 3대 주주는 유니슨캐피탈(11.76%)이다.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6월 지분 3%를 330억원에 인수할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이다.

최근에는 KT·KT알파·이랜드리테일·케이뱅크 등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또 다른 새벽배송 업체인 컬리도 올해 8월 하반기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