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만 있는게 휴식?…올해 마지막 주말을 위한 ‘진짜 휴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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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의 주말.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리라' 다짐하게 되는 이유다.
주말을 알찬 휴식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은 주말에도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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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멍 때리기’도 포화 상태인 정신에 휴식 부여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의 주말. 초기 몇 번의 연말 모임은 물론 즐겁다. 그러나 매주 주말에 쉴새없이 잡힌 약속들을 소화하다보면 어느새 피로감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리라' 다짐하게 되는 이유다.
그러나 막상 주말에 집에 혼자 있을때면 당황스럽기 일쑤다. '어떻게' 쉬어야할지 알 수 없어서다. 침대위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려 보지만 그마저도 몇 시간이면 시들해지곤 한다. 한정된 주말의 시간, 보다 효과적으로 쉴 순 없을까. 주말을 알찬 휴식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명상
미국 등 서구권에선 이미 명상이 대표적 휴식법으로 각광 받은지 오래다. 뇌 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불안감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명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가부좌를 틀고 앉아 경직된 채 수행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호흡에 집중하며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이 제공하는 명상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명상이 부담스럽다면 정해진 시간동안 심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 밀린 집안일 처리
주말 내내 침대나 소파에 누워 있다가 결과적으로 더 우울해져 본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설거지나 바닥 청소, 이불 빨래 등 밀려있던 집안일을 해결하며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게 더 바람직하다. 실제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가볍게 몸을 움직일 때 더 잘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생각 비우기
최근엔 '멍 때리기'란 말로 더 잘 알려진 휴식법이다.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은 주말에도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기 쉽다. 휴일임에도 독서, 영화 감상 등의 휴식을 일하듯 해내기 십상이란 것이다. 열심히 쉬느라 피곤해지는 역설이다.
이럴 땐 앞서 말한 '멍 때리기'가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거창한 것을 바라볼 필요도 없다. 창 밖의 하늘이나 천장 벽지처럼 시선이 자연스럽게 고정되는 지점을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는 정도면 족하다. 이때 '생각을 비워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면 되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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