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펄펄~' 무쇠같은 아가메즈 '코트 밖에선 스윗한 남자' [수원 현장]

최문영 2022. 12. 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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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허벅지 부상으로 20일 만에 복귀한 아가메즈가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10승 7패(승점 26점)로 3위 OK 금융그룹을 1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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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허벅지 부상으로 20일 만에 복귀한 아가메즈가 펄펄 날았다.

아가메즈는 양 팀 통틀어 30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나경복(16점)과 송희채(12점)가 힘을 보태며, 타이스(26점)와 서재덕(21점)이 분전한 한국전력에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10승 7패(승점 26점)로 3위 OK 금융그룹을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5세트 하승우의 서브 범실,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무너지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아가메즈는 "경기 계속하고 싶었고 간절했다. 부상 때문에 코트 밖에 있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하지만 스스로 이겨내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2.30/

5세트 접전끝에 승리를 차지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아가메즈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아가메즈가 3세트 승리 후 박준혁과 환호하고 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한국전력 서재덕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5세트 승리를 확정짓고 박준혁과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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