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사야 해"…새해, 놓칠 수 없는 쇼핑 정보는?

[주말쇼핑포인트]백화점·대형마트 신년 세일 돌입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장바구니 부담 낮춰

28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DAY 1'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2년이 저물고 '계묘년'(癸卯年)이 다가왔다. 유통가도 새해를 맞아 일제히 세일에 들어갔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백화점 업계는 정기세일에 들어갔고, 대형마트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나섰다. 신년 세일 중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쇼핑 정보를 정리했다.

◇백화점 "포춘쿠키 뽑고 다이아몬드 받아가세요"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새해를 맞아 전국 점포에서 열리는 '쓱페스타'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신년 선물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고 했다.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는 '포춘쿠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와 순금 푸빌라 피규어, 조선호텔 숙박권을 준다.

겨울 신상품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현대백화점을 추천한다. 새해 첫 영업일인 1월2일부터 15일까지 16개 전 점포에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겨울철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새해를 맞아 '벨리곰'이 등장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1월11일까지 '벨리곰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만난 벨리곰을 만날 수 있다.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을 테마로 벨리곰 굿즈와 포토존을 준비했다.

계묘년 맞아 롯데월드몰 잠실에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롯데쇼핑 제공)

◇"장바구니 부담 낮춰라"…800억 물량 세일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는 신년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11월 '오픈런'부터 '셧다운'까지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쓱세일' 보다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12월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이틀간 'DAY 1'(데이원) 행사를 개최한다. 준비한 행사 상품만 약 200여개. 액수로는 약 800억원에 달한다. 쓱세일보다 물량을 늘렸다.

새해 음식인 '떡국' 재료를 구매하려면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을 제안한다. 1월4일까지 '새해에도 롯데마트와 함께'를 테마로 연말연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떡국 재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 국거리부터 국물용 한우 사골을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새해 첫 장보기를 '반값'과 '하나 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1월1일부터 3일간 식료품부터 생필품과 의류를 반값 혹은 1+1로 제공한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