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서 프리다이빙 수강생 숨져…경찰 수사

김현주 2022. 12. 31.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내수영장에서 프리 다이빙(수중 호흡기 없이 잠수) 도중 숨진 수강생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모 실내수영장 프리다이빙 구역에서 잠수 도중 의식을 잃고 숨진 30대 여성 A씨의 유족이 수영강사 B씨와 업주 C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들의 고소장에는 B·C씨가 시설 관리와 강습 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프리다이빙 수강생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m깊이 다이빙풀에 입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사 상태서 치료 받다 사망 / 유족은 수영 강사·업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
 
실내수영장에서 프리 다이빙(수중 호흡기 없이 잠수) 도중 숨진 수강생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모 실내수영장 프리다이빙 구역에서 잠수 도중 의식을 잃고 숨진 30대 여성 A씨의 유족이 수영강사 B씨와 업주 C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들의 고소장에는 B·C씨가 시설 관리와 강습 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프리다이빙 수강생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m깊이 다이빙풀에 입수했다. 그러나 16분여 만에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사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1일 숨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안전 요원 배치·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