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 나스르, 호날두 영입 발표

유세진 기자 2022. 12. 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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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 알 나스르가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호날두의 영입은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알 나스르는 이어 "그의 합류는 알 나스르가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고무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 소년 소녀들이 그들 자신의 최고의 버전이 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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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롱도르 5회 수상 호날두, 맨유 떠난 후 결국 중동으로

[도하(카타르)=AP/뉴시스]지난 10일 카탈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가 승리한 후 한 모로코 선수가 환호하는 가운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쓸쓸하게 운동장을 떠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 알 나스르는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2022.12.3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클럽 알 나스르가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발롱도르를 5차례 수상한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종식됐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호날두의 영입은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알 나스르는 이어 "그의 합류는 알 나스르가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고무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리그, 우리 국가, 그리고 미래 세대, 소년 소녀들이 그들 자신의 최고의 버전이 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TV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구단주를 비난한 후 맨유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 계약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교체 선수로 벤치에 머물렀고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생애 마지막일 수 있는 월드컵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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