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 3년 만에 재개…안전요원 1천여 명 배치

박승현 2022. 12. 31.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부활합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임인년' 2022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밤 11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타종 행사에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타종행사를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을 설치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부활합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임인년‘ 2022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밤 11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참여해 3개 조를 이뤄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타종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중 한 명인 조규성 선수와 폭우 속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한 '의인' 최영진 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정은혜 미술작가,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등이 시민대표로 선정됐습니다.

제야의 종 행사와 함께하는 특설무대에는 퓨전국악공연과 팝페라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타종 행사에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타종행사를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을 설치합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늘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합니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지하철은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행사 후에는 귀갓길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이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보신각 일대에는 합동상황실 등 11개 부스와 차량 전광판 4개소를 설치하고 1천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