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웨스트햄, 브렌트포드에 0-2 패→5연패+강등권 추락 위기

신동훈 기자 2022. 12. 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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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절체절명 위기에 빠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4 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 패배를 당했다.

전반은 브렌트포드가 2-0으로 앞선 재 종료됐다.

급한 건 웨스트햄이었지만 브렌트포드가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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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절체절명 위기에 빠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4 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리그 5연패를 당했다. 16위를 유지하긴 했으나 추후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브렌트포드는 9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파비안스키, 크레스웰, 오그본나, 도슨, 에메르송, 파케타, 라이스, 쿠팔, 벤 라마, 스카마카, 보웬을 선발로 썼다. 브렌트포드는 라야, 벤 미, 피녹, 요르겐센, 헨리, 다 실바, 뇌르고르, 옌센, 로에르슬레프, 음뵈모, 토니를 내보냈다.

주도권은 웨스트햄이 잡았다. 웨스트햄은 시작부터 공격에 집중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브렌트포드가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해 기회를 포착하기 어려웠다. 전반 12분 도슨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브렌트포드가 일격을 날렸다. 전반 18분 스로인 상황에서 토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브렌트포드가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보웬과 파케타가 공을 끌고 올라가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브렌트포드 수비를 뚫기 쉽지 않았다. 전반 28분 스카마카 헤더는 막혔다. 전반 33분 에메르송이 보낸 회심의 슈팅은 라야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오그본나 헤더 시도는 무위에 그쳤다.

득점은 브렌트포드 쪽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크레스웰과의 경합에서 이긴 다 실바가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웨스트햄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파케타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브렌트포드가 2-0으로 앞선 재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이 밀어붙였다. 계속 공격을 시도했는데 위협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9분 크레스웰의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1분 보웬 슈팅은 라야가 막아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14분 위사, 야넬트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에메르송을 불러들이고 안토니오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21분 고도스까지 넣었다.

급한 건 웨스트햄이었지만 브렌트포드가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7분 고도스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3분 위사의 슈팅은 파비안스키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은 후반 37분 수첵을 넣어 높이를 강화했다. 웨스트햄은 막판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브렌트포드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 : -

브렌트포드(2) : 토니(전반 18분), 다 실바(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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