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토니 1골 1AS'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2-0 제압...리그 3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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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포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포드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5승 8무 4패(승점 23점)를 기록, 9위로 올라섰고 웨스트햄은 4승 2무 11패(승점 14점)를 기록, 에버턴에 득실차에서 밀리며 17위로 떨어졌다.'홈팀'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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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포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포드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5승 8무 4패(승점 23점)를 기록, 9위로 올라섰고 웨스트햄은 4승 2무 11패(승점 14점)를 기록, 에버턴에 득실차에서 밀리며 17위로 떨어졌다.
'홈팀'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스카마카, 벤라마, 보웬, 에메르송, 파케타, 라이스, 초우팔, 크레스웰, 오그본나, 도슨이 선발로 나섰고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음뵈모, 토니, 헨리, 다실바, 뇌르가르드, 옌센, 로에르슬레프, 미, 피녹, 요르겐센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웨스트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라이스가 오른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웨스트햄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웬의 크로스를 받은 도슨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브렌트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음뵈모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첫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은 브렌트포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박스 안 뇌르가르드의 슈팅은 파비안스키에게 막혔지만 토니가 루즈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탈취한 초우팔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스카마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웨스트햄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오그본나가 피지컬을 활용해 공을 지켜낸 뒤, 동료에게 패스를 건넸고 에메르송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브렌트포드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다실바가 스피드를 활용, 공을 잡은 뒤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브렌트포드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웨스트햄이 가져갔다. 후반 8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크레스웰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2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보웬이 압박을 이겨낸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하며 라야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0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파케타의 패스를 받은 도슨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브렌트포드가 경기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후반 25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토니가 시도한 직접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고도스가 루즈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웨스트햄을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스카마카가 감각적으로 돌아선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코너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서 도슨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는 웨스트햄이 주도권을 쥔 채 흘렀다. 브렌트포드는 승리를 굳히기 위해 수비에 집중했고 웨스트햄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계속해서 압박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수비벽은 견고했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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