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대체로 맑고 한파 주춤…서쪽 초미세먼지 주의

배혜지 2022. 12. 3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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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하늘 표정은 맑겠습니다.

한파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2도, 한낮 기온 4도로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러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 오후 5시 23분, 제주 오후 5시 36분 예상됩니다.

새해 첫 해는 독도 오전 7시 26분, 서울 오전 7시 47분에 떠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밤에는 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남부 곳곳에서도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철원 영하 13.6도, 대전 영하 4.3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6도, 춘천 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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