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사우디 알 나스르 입단... “새집에 온 걸 환영한다”

허윤수 기자 2022. 12. 3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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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호날두가 7번이 적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공식 발표를 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영입은 구단의 더 큰 성공뿐만 아니라 리그, 나라, 어린 선수들의 미래에도 영감을 주는 계약이다. 새집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호날두의 입단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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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알 나스르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호날두가 7번이 적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공식 발표를 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균열이 생겼다.

호날두는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비판했다. 결국 상황을 지켜보던 맨유는 시즌 중 결별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결국 맨유와 결별한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맞수 리오넬 메시(35)가 여전한 기량과 리더십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과도 비교됐다.

이후 마땅한 유럽 팀의 제안을 받지 못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새벽 다수 매체가 앞다퉈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에 2억 유로(약 2,68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영입은 구단의 더 큰 성공뿐만 아니라 리그, 나라, 어린 선수들의 미래에도 영감을 주는 계약이다. 새집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호날두의 입단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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