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토트넘 떠난다…"프리미어리그 내로 이적 원한다"

이민재 기자 2022. 12. 3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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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30)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모우라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모우라는 2023년에 자유계약으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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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30)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모우라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모우라는 2023년에 자유계약으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모우라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토트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우라는 2018년 1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모우라를 데려오기 위해 2300만 파운드(약 349억 원)를 썼다. 그러나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영향력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1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출발이 좋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점점 기회를 잃고 말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에 밀리면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뿐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선발로 나선 적이 없었다. 팀 내 핵심에서 벤치까지 밀리게 된 것이다.

모우라가 떠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이 대체 선수를 영입하면 모우라가 1월에 떠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그럴 가능성은 적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상파울루에서 활약한 모우라는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모우라는 여름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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