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날두, 진짜 사우디 간다... 2년 6개월 계약

허윤수 기자 2022. 12. 3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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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결국 맨유와 결별한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미래는 사우디에 있다. 알 나스르행이 확정됐다. 호날두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사우디행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에 2억 유로(약 2,68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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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차기 행선지는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31일(한국시간) 속보로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균열이 생겼다.

호날두는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비판했다. 결국 상황을 지켜보던 맨유는 시즌 중 결별이라는 선택을 내렸다.

결국 맨유와 결별한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맞수 리오넬 메시(35)가 여전한 기량과 리더십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과도 비교됐다.

이후 마땅한 유럽 팀의 제안을 받지 못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호날두의 미래는 사우디에 있다. 알 나스르행이 확정됐다. 호날두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사우디행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대화는 월드컵 기간이었던 11월에 시작됐다. 협상이 잘 진행됐고 이적이 완료됐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에 2억 유로(약 2,68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스포츠’ 역시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 소식을 전하며 2024년 이후에는 현역에서 물러난 뒤 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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