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롬, 이영지 특혜 논란 간접 언급 “억울한 일 많아 가슴 아파”(쇼미11)[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12.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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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롬이 이영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을 간접 해명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이영지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쇼미더머니11'에서는 화제의 참가자였던 이영지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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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슬롬이 이영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을 간접 해명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이영지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큰 득표 차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이영지는 “2라운드 곡 제목이 ‘데자뷔’다. (‘고등래퍼3’에서) 여러분이 보셨던 광경을 또 한 번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었다. 곡의 완성을 우승으로 시킨 것 같다”라며 “‘쇼미더머니’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나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박재범,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우승을 못 했다. TOP 4를 포함해서 3만 명의 참가자, 김진표 님까지 다 존중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 앨범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팀 프로듀서였던 슬롬은 “영지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11’에서는 화제의 참가자였던 이영지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했다. 슬롬은 “트랙을 맡겨주신 재범이 형에게도 고맙다. ‘쇼미더머니’에 대해서 입이 너무 근질거리는데 경연 프로그램으로서의 오락보다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만 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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