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파로 SRT 15개 열차 운행 취소…KTX도 일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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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에 발생한 전차선 단전 사고 여파로 오늘 SRT가 일부 열차 운행을 취소했습니다.
SR측은 사고 구간 전차선이 복구됐지만 당시 순간적인 과전압으로 20개 열차의 주전력 변환장치가 고장이 나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수서고속철도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 구간에서 전차선 전기가 차단되면서 KTX와 SRT 열차 운행이 최대 2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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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에 발생한 전차선 단전 사고 여파로 오늘 SRT가 일부 열차 운행을 취소했습니다.
SR측은 오늘 운행 예정이었던 120개 열차 가운데 15개 열차는 운행을 취소했고 6개 열차는 운행이 20~4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R측은 사고 구간 전차선이 복구됐지만 당시 순간적인 과전압으로 20개 열차의 주전력 변환장치가 고장이 나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열차 제작사와 함께 고장난 장치를 수리중이며 오늘 밤안에 정상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 여파로 KTX 역시 일부 열차가 10~20분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KTX측은 일부 선로 구간을 SR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보니 SRT 지연에 조금씩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수서고속철도 천안 아산역과 평택 지제역 사이 구간에서 전차선 전기가 차단되면서 KTX와 SRT 열차 운행이 최대 2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당시 SR 측은 “터널 내부에서 하자보수 공사에 사용한 방수용 부직포가 전차선에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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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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