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아침 최저 '-13~0도'…오후 5시36분까지 해넘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귀마개를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2.12.28.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아 일몰 광경이 구름 사이로 보일 가능성이 있겠다. 일몰은 전국적으로 오후 5시 5~36분에 볼 수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주요 도시 일몰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강릉 오후 5시15분 △대구 오후 5시21분 △부산 오후 5시21분 △제주 오후 5시36분 △독도 오후 5시5분 등이 되겠다.

강추위는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춥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겠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0~5도, 남부지방은 5도 이상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청주 -6도 △대구 -3도 △광주 -3도 △전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또 새벽(00~03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인천,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서울, 경기북서부,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는 적설량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는 오전 중 전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청, 세종, 대전, 전북, 광주의 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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