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은 끝나지 않았다"…2023년 미 증시 전망과 추천 주식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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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
29일(현지시간) 기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들어 19.24%, 고점이었던 지난 1월4일 대비로는 19.69% 각각 떨어졌고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33.03%, 고점이었던 지난해 11월19일 대비로는 약 36% 급락했다.
다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이 올해 들어 8.58%, 올 연초에 기록한 사상최고점 대비 10% 각각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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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증시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 29일(현지시간) 기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들어 19.24%, 고점이었던 지난 1월4일 대비로는 19.69% 각각 떨어졌고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33.03%, 고점이었던 지난해 11월19일 대비로는 약 36% 급락했다. 다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이 올해 들어 8.58%, 올 연초에 기록한 사상최고점 대비 10% 각각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금융포털 인베스팅닷컴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스 코헨은 내년 미 증시를 전망하면서 15개 주식을 추천했다. 이들은 대부분 배당금을 노릴 수 있거나 시장 방어적인 것이었는데 코헨 애널리스트는 올해의 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대중적인 의견과는 달리, 나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비둘기파적인 정책 기조로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 근거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확고히 전념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 경제 성장 둔화,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 기업 수익 감소, 변동성이 큰 외환 움직임 속에서 투자자들 앞에 또 다시 험난한 길이 놓여지게 된다는 의미다.
코헨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분야에서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을 추천했다. 탄탄한 펀더멘털, 타당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건전한 대차대조표, 막대한 현금 보유분을 이유로 들었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제너럴밀스, 허쉬, 캠벨수프 등을 들었다. 금리 상승, 물가 상승, 경제 성장 약화 우려로 경기 방어적인 소비재 영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쌓이고 있기에 내년에 강력한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는 △일라이릴리, 머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를 꼽았다. 세 기업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며 기업 평가가 타당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 매력적인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 방산업체로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와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이 선택됐다. 현재 글로벌 지정학적 환경으로 인해 증가하는 정부 및 군사 국방 예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높이 샀다.
△알리바바, 핀듀오듀오, 바이두 등의 중국 인터넷 기업도 추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기술 규제 중 최악의 단속이 일단락되고 제로코로나 종료로 국가 경제가 재개되면서 이 세 기업 주가가 2023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헨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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