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 눈 날리고 영하권 추위...미세먼지 '나쁨'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상 수평선 뒤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2022.10.03. woo1223@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31일 경기남부 지역은 새벽~오전 사이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에는 눈이 조금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 시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6도 등 영하 11~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4도 등 2~5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

해넘이 시간은 수원 오후5시24분 등으로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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