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만 2683억...로마노, "호날두 알 나스르행 임박!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신동훈 기자 2022. 12. 3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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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알 나스르로 가게 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이적을 위한 모든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제 서로 확인을 하는 미팅을 진행 중이다. 계약은 2025년까지가 될 것이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683억 원)가 될 예정인데 여기엔 상업적인 금액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곧 호날두는 알 나스르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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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알 나스르로 가게 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이적을 위한 모든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제 서로 확인을 하는 미팅을 진행 중이다. 계약은 2025년까지가 될 것이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683억 원)가 될 예정인데 여기엔 상업적인 금액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발돋움했다. 스타성까지 갖춰 가치는 더욱 높았다. 정점을 찍은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활약을 하다 2021년 여름 맨유로 돌아왔다. 30대 중반이 훌쩍 넘은 호날두는 득점을 책임지며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봤으나 시즌 전부터 구설수를 만들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프리시즌에 불참했고 합류 시점도 늦었다. 지난 시즌 보여준 기량은 사라졌고 무색무취한 모습만 남았다. 불성실한 태도와 안하무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비판은 가중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맨유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충격적인 인터뷰까지 내놓으면서 호날두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월드컵이 진행될 때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팀이 사라지게 된 호날두는 무직 신분으로 월드컵을 소화했다. 월드컵에서도 막판엔 신예 곤살로 하무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굴욕을 맞기도 한 호날두는 새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알 나스르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위치한 팀으로 1부리그 우승을 9번 했다.

막대한 부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호날두를 데려와 명성을 더 높일 생각이다. 알 나스르와 호날두는 이적설을 같이 부인했지만 계속해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곧 호날두는 알 나스르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떠나 아시아로 가는 호날두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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