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4분' 마요르카, 유효슛없이 헤타페에 0-2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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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부진한 팀 경기력 속에 빛을 내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헤타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결국 부진한 경기력 속에 마요르카는 참패를 했고 이강인 역시 후반 39분까지 뛴 후 교체아웃돼 아쉬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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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RCD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부진한 팀 경기력 속에 빛을 내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헤타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84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6분 홈팀 헤타페가 중앙에서 삼각패스로 공격수 보르하 마요랄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3분에는 마요르카 수비가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를 저질렀고 선제골의 주인공 마요랄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헤타페가 2-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코파 델레이(FA컵) 경기를 통해 후반기 첫 경기를 가진 마요르카에게 있어 이 경기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라리가 첫 경기였다. 이강인도 월드컵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섰다.
5-4-1 포메이션의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6분 골키퍼 롱킥이 단숨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앞까지 향하자 끝까지 달려가 압박해 상대 수비의 헤딩 실수를 유도해냈다. 이후 골라인으로 나갈뻔한 공을 오른쪽에서 살려 왼발 크로스를 했고 베다트 무리키가 이 공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이 높아 반칙이 선언됐다. 이강인의 끈질긴 압박과 정확한 킥력이 빛난 좋은 장면.
하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고 이강인이 빛나기란 쉽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후반 25분까지 마요르카는 단 한 번의 슈팅을 때린 것에 그쳤기 때문. 유효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도 70%초반대로 떨어졌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왼쪽에 위치가 한정된 이강인이 공을 만질 일도 많지 않았다.
그나마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무리키가 헤딩 경합을 하며 뒤로 떨군 공을 이강인이 박스 바로 밖에서 그대로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하필 오른발에 걸리며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7분의 기회가 마요르카에게 이날 경기 가장 좋았다. 교체선수 아마스 은디예가 오른쪽에서 엄청난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앙헬 로드리게스가 문전에서 몸을 날려 왼발을 갖다댔지만 하늘 위로 뜨고 말았다. 너무 좋은 돌파와 크로스였지만 최악의 슈팅으로 기회를 날리고 만 마요르카였다.
결국 부진한 경기력 속에 마요르카는 참패를 했고 이강인 역시 후반 39분까지 뛴 후 교체아웃돼 아쉬운 경기를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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