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라인 박나래, 밥 먹다 옷까지 찢어···전현무 닮은 돼지고기 케이크('나혼자산다')[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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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삼각형이 있다면 팜유 라인의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일 것이다.
전현무는 "처음에 박나래랑 이장우가 왜 여기를 가냐, 불신했다. 그런데 여기서 눈빛이 바뀌더라. 이제 두 사람은 나를 맹신할 거다"라고 장담했다.
박나래는 "어? 나 그렇게 말하면 정말 서운해? 어떻게 그렇게 말해요. 정말 장우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요. 우리 팜유 라인 중에 가장 먼저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을 뿐이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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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 혼자 산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삼각형이 있다면 팜유 라인의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일 것이다.
30일 방영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라인의 세미나가 이어 그려졌다. 팜유라인은 기름진 것 등 먹성 좋은 이들을 일컫는 말로 우연하게 녹화 전날 회식이라고 신나게 먹고 온 이장우의 유독 반지르르한 얼굴이 눈에 띄었고, 이들은 팜유라인 회동을 통해 2022 '나혼자산다'에서 흥한 콘텐츠 중 하나였다.
전현무는 대장 팜유로 세미나를 주도했다. 사실 베트남에서도 익히 알려진 당연한 관광지보다 그는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골랐다. 전현무는 “처음에 박나래랑 이장우가 왜 여기를 가냐, 불신했다. 그런데 여기서 눈빛이 바뀌더라. 이제 두 사람은 나를 맹신할 거다”라고 장담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길거리 피자, 노상 점포의 해산물 구이와 볶음밥, 그리고 대형 빵집에서 찾아낸 한국에 없는 알 수 없는 케이크까지 골라낸 세 사람이다. 케이크를 사기 위해 박나래는 "장우야, 생일 언제야? 6월? 그럼 네 생일 파티하면 되겠다"라며 케이크를 구매했다.
이장우는 “올해 중 가장 어이없던 일이다. 케이크를 먹고 싶으면 사면 되는데, 무슨 생일을 이렇게 당기냐. 생일 지난 지가 언제고, 38살 생일을 당겨서 하냐. 나 생일 6월이다”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박나래는 “어? 나 그렇게 말하면 정말 서운해? 어떻게 그렇게 말해요. 정말 장우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요. 우리 팜유 라인 중에 가장 먼저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을 뿐이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전현무는 온화한 표정으로 “생일은, 365일 장우 생일인 거다”라는 소리로 무마했다. 그러나 케이크는 반전의 맛을 가져다 주었다. 진미채, 고추침치 뚜껑 열어두고 일주일 지나서 먹은 맛 등등의 평가가 있었지만 해당 케이크는 반 봉란 쯩무오이라고, 짜봉이란 말린 돼지고기 가루를 얹은 베트남식 케이크였던 것.
케이크에 얹어진 노랗고 동글한 건 숙성된 노른자였다. 이들은 신비로운 맛의 세상에 몸부림 치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다음 날 쌍꺼풀까지 없어진 세 사람. 얼굴형도 비슷하게 셋 다 둥그렇게 변했다. 더군다나 박나래는 수시로 화장실을 찾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말하기도 전에 전현무가 알아차리는 것도 큰 웃음 포인트였다. 전현무는 “나는 이제 얘 얼굴만 보면 알 거든요. 뭐를 해야 하는지, 그걸 알아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코쿤은 “무슨 먹자마자 화장실을 가냐”라며 신기해 했는데, 박나래는 “사람이 짧잖아요. 장도 짧아요”라고 말했다. 코쿤은 “아, 그럴 수 있구나”라며 이해했다.
이어 팜유 라인은 먹다 먹다 실시간으로 살이 찌는 광경을 보였다. 먹다가 그만 원피스가 배에 꽉 낀 박나래. 그러자 전현무는 원피스 중간 가운데를 짚었고, 그대로 그 부분을 절개하며 옷을 찢었다. 숨통이 트인 박나래는 더 먹을 수 있다는 깨달음에 기쁨의 경탄이 새겨진 표정이 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채널 예능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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