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보건 "中발 입국 규제 '아직'"…EU 차원 '변이 관리 시스템'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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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부가 30일(현지시간) 유럽 공항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속히 적정 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강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현재 발견된 (중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는 이미 보고된 바 있기에 중국발 입국객 대상 진단검사 실시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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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해결책 필요"…佛 보건장관과 관련 논의 예고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독일 보건부가 30일(현지시간) 유럽 공항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속히 적정 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강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현재 발견된 (중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는 이미 보고된 바 있기에 중국발 입국객 대상 진단검사 실시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유럽연합(EU)은 각국 공항들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예를들어 특정 항공기에 대한 표적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후 프랑스 보건부 장관과 관련해 별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세계 각국은 중국발 재유행을 우려해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제외하고는 중국발 입국을 규제하고 있지 않다. 이탈리아는 중국발 입국자 전원 대상 진단검사 의무를, 스페인은 음성 혹은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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