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나래에 "내 얼굴만 보면 X 싼다"('나혼자산다')[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라인의 베트남 세미나가 펼쳐진 와중에 박나래의 위장 문제가 집중 되었다.

30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베트남으로 세미나를 떠난 팜유 라인의 여행이 그려졌다. 해산물 시장에서 오징어, 새우 구이와 함께 볶음밥에 맥주를 곁들여 먹은 팜유 라인은 2차로 정체 모를 케이크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케이크의 맛은 몹시 묘했다. 돼지 고기를 말린 것을 케이크 겉면에 뿌린 베트남식 케이크였다.

모두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케이크의 짭쪼롬함과 달콤함을 안주로 삼아 소주를 기울이던 때였다. 박나래는 순간 "나 화장실 좀 가도 되냐"라며 난감한 표정이 됐다. 그는 자신의 방을 다녀오려다 도무지 안 될 듯하여 전현무와 이장우가 쓰는 숙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텔 내부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었다. 박나래는 락 음악에 물까지 틀어 소음을 단단히 방비했다. 다음 날 쌀국수를 먹은 박나래는 바로 화장실을 찾았고, 자전거를 타는 중 또 한 번 화장실을 찾았다. 

전현무는 “쟨 내 얼굴만 보면 똥을 싸더라”라면서도 “나는 이제 얘 얼굴만 보면 알 거든요. 뭐를 해야 하는지, 그걸 알아요”라며 박나래가 곤란할 때마다 "화장실 찾아줄게, 기다려라"라고 말해 듬직한 가족애를 선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채널 예능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