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잠재력 알아봤다...램파드, "첼시 시절 홀란드 영입 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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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과거 첼시 감독 시절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램파드 감독은 "홀란드는 놀라운 선수이고 궁극적인 탑 레벨의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탑 리그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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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과거 첼시 감독 시절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에버턴은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에버턴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17위에, 맨시티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에버턴은 반드시 홀란드를 막아야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EPL 무대를 정복 중이다. 홀란드는 벌써 리그 14경기에 나서 20골을 터트리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홀란드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램파드 감독은 과거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홀란드에 접근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램파드 감독은 "홀란드는 놀라운 선수이고 궁극적인 탑 레벨의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탑 리그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가 잘츠부르크에서 뛸 때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를 상대로 코치를 했다. 나는 그를 첼시와 계약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그를 막는 것은 그의 자질과 힘 때문에 과제이다. 그가 원하는 자리를 내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이 눈여겨본 이후 홀란드는 성장을 거듭했다. 홀란드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나서 86골 23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맨시티가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중반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20골을 넣고 있다.
이와 같은 득점 페이스라면 득점왕은 물론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1992-93시즌 출범한 EPL에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1993-94시즌 앤디 콜(뉴캐슬 유나이티드)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블랙번 로버스)가 쌓은 34골이다. 14경기(홀란드 출전 13경기)를 치러 18골을 넣은 홀란드가 남은 24경기에서 16골 이상만 넣는다면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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