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연천농협RPC 반딧불이 쌀 ‘대상’

지차수 2022. 12. 31. 0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 28일 농협쌀 품질 향상 및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11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국산 쌀 판로 확대와 우수 농협쌀 브랜드를 지원하고자 2004년부터 실시해온 시상으로, 전국 139개소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별 대표브랜드 중 전년도 판매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단일품종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8일 농협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진행한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2022년 브랜드 평가 전체 1위 대상에 선정된 경기 연천농협RPC의 반딧불이 쌀.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 28일 농협쌀 품질 향상 및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11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국산 쌀 판로 확대와 우수 농협쌀 브랜드를 지원하고자 2004년부터 실시해온 시상으로, 전국 139개소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별 대표브랜드 중 전년도 판매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단일품종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분 함량, 단백질 함량, 완전립률, 백도, 식미치 등 11개 항목에 대한 농협식품R&D연구소의 품위 및 품종 평가가 이뤄졌으며 유전자 분석을 통해 품종 혼입률을 평가했다.

금년도 평가 결과 전체 1위 대상에는 경기 연천농협RPC의 반딧불이 쌀이 선정돼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딧불이 쌀은 쌀 모양이 짧고 둥글며 맑은 빛을 띠는 대안벼 품종쌀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고 밥맛이 우수해 농가 장려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상은 도별 대표브랜드 1종이 선정돼 ▲경기(신김포통합RPC 김포금쌀) ▲강원(횡성통합RPC 횡성쌀어사진미) ▲충북(충주통합RPC 충주미소진쌀) ▲충남(신평농협RPC 해나루쌀) ▲전북(김제통합RPC 지평선) ▲전남(장흥통합RPC 아르미쌀) ▲경북(예천통합RPC 새움) ▲경남(합천연합RPC 수려한합천영호진미) 총 8개 브랜드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RPC에는 벼 매입자금 우대혜택과 익년도 RPC 경영대상 가점을 부여하며, 쌀 소비촉진 행사 추진 시 제품 홍보 기회를 준다. 시상은 내년 RPC 정기총회를 통해 진행하며, 판매 활성화 지원과 우수 브랜드 지원 혜택을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를 통해 농협쌀 고품질화와 판매 확대를 도모하겠다”며 “맛과 효능이 우수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지원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쌀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