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겠다”…뉴캐슬, EPL 정상도 노린다

김희준 기자 2022. 12. 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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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야망이 크다.

뉴캐슬은 2023년 1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작년 10월 사우디 왕가에 인수된 뉴캐슬은 본머스에서 조직적인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에디 하우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리빌딩을 시작했다.

이들은 후반기 뉴캐슬의 주전으로 뛰며 팀이 11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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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야망이 크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캐슬은 2023년 1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뉴캐슬은 승점 33점(9승 6무 1패)으로 3위에 올라있다.


뉴캐슬이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작년 10월 사우디 왕가에 인수된 뉴캐슬은 본머스에서 조직적인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에디 하우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리빌딩을 시작했다. 지난 겨울에만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맷 타겟 등 주전급 자원들을 수혈했다. 이들은 후반기 뉴캐슬의 주전으로 뛰며 팀이 11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렉산더 이삭, 스벤 보트만, 닉 포프 등 수준급 선수들을 팀에 수급했다. 이삭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보트만과 포프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해 팀의 상승가도를 이끌고 있다.


현재 순위는 3위다. 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과 엘링 홀란드를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만을 위에 두고 있다. 1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7점이다.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냥 불가능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하우 감독도 이와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리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EPL 정상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캐슬에 완패한 레스터의 감독 브랜든 로저스이 뉴캐슬을 두고 “절대적으로”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 답변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우 감독은 “선수단을 향상시킬 수 있느냐는 다른 질문이다. 우리가 1월에 하는 모든 것이 여름에 우리에게 잠재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항상 이적시장은 다가오고, 미래의 이적시장에 수갑을 채우는 것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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