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고등래퍼3’ 때 방송 나갈 줄도 몰라” 우승 재현한 무대 ‘데자뷔’(쇼미11)

이하나 2022. 12. 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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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고등래퍼3' 출연했을 때를 회상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이영지가 '데자뷔'를 주제로 파이널 2라운드 무대를 준비했다.

이영지는 프로듀서들에게 "'고등래퍼3'도 파이널을 가서 우승을 했다"라며 '데자뷔'를 주제로 이미 우승을 가진 사람처럼 가사를 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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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영지가 ‘고등래퍼3’ 출연했을 때를 회상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이영지가 ‘데자뷔’를 주제로 파이널 2라운드 무대를 준비했다.

2라운드 프로듀서 합동 무대를 앞두고 박재범은 “파이널이 되게 익숙하지 않나”라고 ‘고등래퍼3’ 우승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프로듀서들에게 “‘고등래퍼3’도 파이널을 가서 우승을 했다”라며 ‘데자뷔’를 주제로 이미 우승을 가진 사람처럼 가사를 써보겠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파이널은 그래도 좀 더 진솔하게 힘 빼고 진정성 있게 가는 게 좋지 않을까. 나를 보여주고 이게 사람들에게 통하면 우승하는 거고”라면서 “‘고등래퍼3’ 도전했을 때부터 우승이 목표였나, 재미가 목표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지는 “저는 제가 방송에 나갈 줄도 모르고 했었다”라고 답했다.

당시 랩 시작 6개월 만에 우승까지 차지했던 이영지는 당시 함께 우승을 일궈냈던 더콰이엇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더콰이엇은 당시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게 했던 무대도 재현을 해보라고 조언하며 이영지를 응원했다.

이영지는 “저는 항상 무대 위에 올라가면 늘 같은 환희를 느끼고 벅참을 느끼는데 그것만으로도 데자뷔라고 생각한다. ‘겁낼 것 없다. 두려워하지 말고 반복되는 성공을 맞이하자’, 이 무대가 ‘마지막 무대 같다’, ‘우승 무대 같다’라는 느낌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팀 프로듀서들과 ‘DEJAVU’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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