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손호준, 김래원에 "넌 범죄자들한테 분노하고 잡아넣는 게 어울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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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에서는 진호개를 만나러 간 봉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도진은 현서의 추모목 앞에서 진호개를 만났다.
봉도진은 현서의 병원비를 대신 내 준 진호개에게 "지가 언제부터 피해자 생각했다고. 피해자들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거 그건 다른 놈들이 알아서 하라 그래. 넌 범죄자들에게 분노하고 잡아 족치는 게 어울려. 그게 진돗개니까"라며 나름의 위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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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래원은 돌아올까?
30일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에서는 진호개를 만나러 간 봉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도진은 현서의 추모목 앞에서 진호개를 만났다. 진호개는 "이거 현서 추모목이다. 죽지도 않은 애 추모한답시고"라며 스스로를 한심하다는 듯 혼잣말을 했다.
이에 봉도진은 현서 돌아오라고 집도 안 팔고 버텨놓고선 왜 그러는 거냐고 진호개를 나무랐다.
이어 그는 "태원에서 하루 동안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정확히 3시간 간격으로 벌어졌다"라며 화재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진호개는 "너 화재 조사 잘하잖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봉도진은 현서의 병원비를 대신 내 준 진호개에게 "지가 언제부터 피해자 생각했다고. 피해자들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거 그건 다른 놈들이 알아서 하라 그래. 넌 범죄자들에게 분노하고 잡아 족치는 게 어울려. 그게 진돗개니까"라며 나름의 위로를 했다.
또한 그는 "연쇄 살인범이 네가 잡는 범죄자 중에서 제일 나쁜 놈이지? 소방한테는 연쇄 방화범이 최악이다. 살인자 놈들은 지들이 힘들면 숨어서 쉬기라도 하지, 방화는 다르다. 불은 산소가 있는 한 계속 탄다"라며 "경찰이랑 소방의 화재 해석이 달라. 판단은 네가 해라"라고 사건 자료가 든 USB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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