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베트남서 또 터졌다…팜유 패밀리 우정에 기안84 "부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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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패밀리'가 일촉즉발 상황에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가 베트남 달랏으로 팜유 세미나를 떠난 가운데 박나래가 또 다시 장운동으로 위기를 맞이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박나래도 불만족하자, 전현무는 "이게 오리지널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음료수라도 먹자는 팜유 형제와는 달리 박나래의 반응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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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팜유 패밀리'가 일촉즉발 상황에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가 베트남 달랏으로 팜유 세미나를 떠난 가운데 박나래가 또 다시 장운동으로 위기를 맞이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세미나 이튿날 아침부터 쌀국수로 만족스럽게 해장한 이들은 아이스 연유 커피를 후식으로 맛봤다. 하지만 이장우는 "커피는 약간 실패다. 원래는 엄청 달고 엄청 써야 하지 않냐"라고 혹평했다. 박나래도 불만족하자, 전현무는 "이게 오리지널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다른 현지 음식처럼 극찬하진 않았지만 커피는 다 마시고 나온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뭐야, 얼음이 녹기도 전에 다 먹었네, 심하네"라며 황당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자전거를 타기로 한 팜유 패밀리는 헬멧을 구매했다. 박나래부터 각자 개성이 묻어 있는 헬멧들로 골랐다. 박나래를 시작으로 모두가 땋은 머리를 장식으로 달아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독특한 헬멧이 현지이들의 시선까지 강탈했다.
팜유 패밀리는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을 함께했다. 천천히 도로 진입에 성공한 이들은 넓은 호수를 끼고 달렸다. 상쾌한 라이딩 코스에 모두가 흡족해 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니 호숫가에 마련된 사진 스폿이 보였다. 이들은 신이 난 모습으로 기념 사진도 남겼다.
전현무는 사소한 먹거리도 지나칠 수 없었다. 음료수라도 먹자는 팜유 형제와는 달리 박나래의 반응이 수상했다. "난 괜찮아"라더니 "솔직히 화장실 가고 싶어"라고 고백한 것. 그는 "페달 밟으니까 배를 계속 압박하더라,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라면서 뜻밖의 장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실 박나래는 자전거를 타는 와중에도 요동치는 배를 붙잡고 화장실을 혼자 찾고 있었다. 그는 "안되겠다, 자전거 아주 위험한 스포츠네, 배를 너무 자극해"라며 초조해 했다. 전현무는 "나래가 지금 움직임이 조심스럽잖아, 어떻게 될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니냐, 빨리 가자"라며 걱정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장실 찾기에 나섰다.
급히 화장실 원정을 떠났지만 주변에 보이는 건 허허벌판과 커다란 호수뿐이었다. 박나래는 "뭐가 보여? 아무것도 안 보이지? 큰일났다, 이제"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때 전현무가 드디어 화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박나래가 "저기는 안될 것 같아"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얼마 전 받은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쪼그려 앉을 수가 없다는 것.
다행히 전현무가 의문의 건물을 발견했다. 불교 사원이었다. 화장실이 있다는 말에 박나래가 미소를 되찾았다. 그는 자전거에서 내려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전현무는 박나래와 함께 사원에 들어가 화장실 상태까지 살폈다. 다행히도 양변기를 찾아 박나래에게 알렸다. 박나래는 안도했지만 이내 "안돼, 휴지가 없어"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때 팜유 형제들이 다시 나섰다. 비행기에서 받았던 물티슈를 하나씩 뜯어 박나래에게 건넸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박나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팜유 패밀리의 우정을 지켜보던 기안84는 "뭔가 끈끈해진 걸 보니까 부럽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옆에 있던 키 역시 "나도 더 먹어야겠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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