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 국채 3.9%···나스닥 -0.87%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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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 시간),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한때 연 3.9%를 넘어서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71.36포인트(-0.52%) 떨어진 3만3049.44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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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 시간),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한때 연 3.9%를 넘어서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71.36포인트(-0.52%) 떨어진 3만3049.4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24.15포인트(-0.63%) 내린 3825.13, 나스닥은 90.85포인트(-0.87%) 하락한 1만387.2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10년 물 국채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아트 호건 B. 릴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주식과 채권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2023년에도 최소 처음 몇 달 간은 험난할 것이다. 다만 약간의 경기침체는 하반기에 주식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가에서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에 관한 우려도 여전하다. CNBC는 “불안정한 시장과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이 성장과 기술주를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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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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