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미 증시 또 하락…"2008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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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떨어지고 있다.
3대 지수는 전날 반짝 상승 이후 이날 장 초반부터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각 8.58%, 19.24%, 33.03%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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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떨어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0% 내리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8% 하락하고 있다.
3대 지수는 전날 반짝 상승 이후 이날 장 초반부터 떨어졌다. CNBC는 “증시에 고통스러웠던 해의 마지막 거래일”이라며 “변동성이 큰 약세장, 끈끈한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이 성장주와 기술주에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각 8.58%, 19.24%, 33.03% 폭락했다. 이날 하락까지 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낙폭이 가장 큰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내년 역시 경기 침체가 닥치면 약세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BC는 전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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