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몬스터 급 센터백' 김민재 올 여름 우선 영입 대상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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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SSC나폴리)를 올 여름 우선 영입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30일(현지시간) "맨유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면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한 뒤 불과 몇 개월 만에 세계적인 수비수로 떠올랐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 중 한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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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SSC나폴리)를 올 여름 우선 영입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30일(현지시간) "맨유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면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한 뒤 불과 몇 개월 만에 세계적인 수비수로 떠올랐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 중 한명"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1,800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녹아든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루발리보다 김민재가 한수 위라는 호평까지 나올 정도다. 나폴리가 지불한 이적료가 오히려 '헐값'이었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계약서에 조건부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단, 해외 클럽의 러브콜만 해당된다.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5,000만 유로(약 69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며, 해당 클럽의 자금력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나폴리는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게 나폴리 구단의 최우선 목표다. 그러나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아웃 조항이 완전히 삭제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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