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감독, “누녜스와 레반도프스키는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2. 12. 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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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5) 감독이 애제자를 감쌌다.

리버풀 입장에서 승리는 좋았지만, 주전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23)의 득점 실패는 좋지 않았다.

30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저는 누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최고 공격수 중 한 명) 간에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레비(레반도프스키의 애칭)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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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애제자를 감쌌다. 

리버풀 FC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성공했고 빌라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승리는 좋았지만, 주전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23)의 득점 실패는 좋지 않았다. 누녜스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30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저는 누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최고 공격수 중 한 명) 간에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레비(레반도프스키의 애칭)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저는 매번 레비와 슈팅 훈련을 가졌습니다. 당시 내기를 하면서 '이 세션에서 네가 10번 이상 득점하면 10유로를 줄게. 그렇지 못하면 네가 나에게 그 돈을 주렴'이라고 했죠. 당시 제 주머니는 돈으로 가득 찼습니다(레비도 기회를 많이 놓쳤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는 빠르게 성장 중이고 저는 그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비와의 세션서 그랬듯 공격수 양성은) 침착함 유지와 관련한 것입니다. 저는 누녜스와 관련해 침착함을 가지고 있고, 구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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