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임대생도 잘한다…10골로 유럽 7대 리그 ‘U21 득점 선두’

김희준 기자 2022. 12.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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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임대생도 잘 하고 있다.

프랑스의 스타드 랭스로 임대를 떠난 폴라린 발로군이 16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으며 유럽 7대 리그에서 21세 이하(U21)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아스널과 스타드 랭스 모두 임대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스타드 랭스는 팀의 에이스가 된 발로군을 다음 시즌에도 활용하기 위해,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리에 가브리엘 제수스와 은케티아가 있기 때문에 발로군의 성장을 위해 그의 임대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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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아스널은 임대생도 잘 하고 있다. 프랑스의 스타드 랭스로 임대를 떠난 폴라린 발로군이 16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으며 유럽 7대 리그에서 21세 이하(U21)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펄펄 날고 있다. 후반기 첫 리그 경기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 깔끔한 승리를 얻었다. 사이드 벤 라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세 골 모두 아스널의 젊은 공격수들에게서 나왔다. 구단 유스 출신인 부카요 사카와 에디 은케티아는 물론 어린 나이에 아스널로 이적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골맛을 봤다. 해당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마르틴 외데가르드 역시 젊은 축에 속한다.


아스널이 젊은 선수들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카, 마르티넬리에 더해 은케티아가 있는 공격진은 특유의 패기와 실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비의 핵심 역시 21세의 어린 선수인 윌리엄 살리바다. 이번 시즌에도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퀴뇨스 등 유망주들을 수집했다.


팀에 있는 유망주들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임대를 떠난 어린 선수들도 연일 활약하고 있다. 그중 돋보이는 선수는 발로군이다. 이번 시즌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는 예측에도 스타드 랭스로 간 발로군은 16경기에서 10골 2도움으로 곧장 팀의 에이스가 됐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U21 최다 득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30일(한국시간) 유럽 7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U21 선수들의 득점 현황을 공개했다. 1위는 발로군이었다. 월드컵 16강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곤살루 하무스, 바이에른 뮌헨의 실질적인 에이스 자말 무시알라 등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신성들을 모두 제쳤다.


현재 아스널과 스타드 랭스 모두 임대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스타드 랭스는 팀의 에이스가 된 발로군을 다음 시즌에도 활용하기 위해,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리에 가브리엘 제수스와 은케티아가 있기 때문에 발로군의 성장을 위해 그의 임대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로군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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