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GK 커플의 놀라운 '아크로바틱'→"저 자세가 가능해?" 감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골키퍼인 케빈 트랍. 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노이어에 밀려 독일의 후보 골키퍼로 벤치를 지켰지만 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일찌 감치 독일로 돌아갔다. 축구팬들의 수많은 비난을 받은 독일 대표팀이지만 이미 한달전 일.
트랍은 리그가 1월 말까지 중단되는 덕분에 지금 연말 연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함께 살고 있는 약혼녀인 이자벨 굴라르와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인 생바르텔레미라는 섬에서 정말 뜨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뜨거운 태양아래서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가끔 자신들의 휴가지에서 즐긴 내용을 굴라르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다.
최근 굴라르가 올린 동영상이 화제다. 백사장에서 수영복 차림의 커플은 ‘묘기’를 선보였다. 이같은 내용은 영국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기도 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전후를 해서 찍은 영상으로 보인다.
언론은 장난이라고 했지만 두 사람의 ‘아크로바틱 키스’를 하는 동영상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남자친구인 트랍이 백사장에 하늘을 보고 누웠다. 그리고 약혼녀 굴라르도 똑 같이 하늘을 보고 누웠다. 물론 남자 친구는 한쪽 발을 약혼자의 엉덩이에 대고 중심을 잡아줬고 양 팔로 약혼녀의 양쪽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는 트랍이 다리로 굴라르를 위로 밀어 올렸다. 동시에 트랍은 굴라르의 어깨를 잡은 두 팔을 밑으로 내려 자연스럽게 굴라르의 다리는 하늘을 향했고 머리는 밑으로 내려왔다.
굴라르는 머리를 젖혔고 트랍은 머리를 들어올리며 ‘아크로바틱 키스’를 완성했다. 정말 묘기에 가까운 동작이었는데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입을 맞추었다.
45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굴라르인데 이 영상에는 14만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뿐만 아니라 물구나무 서기를 선보이기도 했고 팔굽혀 펴기를 자랑하기도 하는 등 이 커플은 뜨거운 해변에서 뜨거운 연말 연시를 보냈다.
두사람은 2015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8년 약혼식을 올렸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함께 살고 있다.
[사진=굴라르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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