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남부 식당서 가스누출 추정 폭발…7명 사망(종합)

조성흠 2022. 12. 30.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서남부 아이딘주의 한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휘세인 악소이 아이딘 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아이딘주 나질리의 케밥 식당에서 일어난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악소이 주지사는 요리용 가스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누출이 있었다는 식당 종업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이딘주 나질리 케밥 식당서…사망자 중 어린이 3명, 부상자 5명
"튀르키예 서남부 식당서 폭발, 7명 사망 추정" [CNN TURK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서남부 아이딘주의 한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휘세인 악소이 아이딘 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아이딘주 나질리의 케밥 식당에서 일어난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폭발에 이어 불길이 번졌으며, 사고 직후 소방차와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일부 부상자는 불길을 피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치기도 했다.

악소이 주지사는 요리용 가스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누출이 있었다는 식당 종업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난달 14일에도 이스탄불의 번화가에서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해당 사건을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을 대거 체포했다.

다만, 이번 사고는 현재까지 정황을 종합할 때 테러 연루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