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無 'MBC 연기대상', 이종석 6년만 대상·'빅마우스' 4관왕 [종합]

황서연 기자 2022. 12.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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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는 이변 없이 배우 이종석에게 돌아갔다.

6년 만에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6년 전 연기대상을 20대 때 처음 받았다. 당시 20대 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30대가 돼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 드렸는데 사랑해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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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이종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MBC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는 이변 없이 배우 이종석에게 돌아갔다.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김성주, 최수영이 맡았다.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13.7%를 기록한 '빅마우스', 하반기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은 '금수저'가 각각 4관왕을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특히 '빅마우스'는 이종석의 대상, 임윤아의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드라마상, 이종석 임윤아의 베스트 커플상까지 휩쓸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6년 만에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6년 전 연기대상을 20대 때 처음 받았다. 당시 20대 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30대가 돼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 드렸는데 사랑해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다.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 걸, 좋은 사람일 걸'이란 생각을 꽤 많이 한 거 같다. 지나온 날에 대해 더 반성도 많이 했던 거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끝까지 인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MBC 연기대상, 임윤아 육성재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임윤아는 "가수 활동도 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정말 바쁘게 지낸 한 해였는데, 그 중에서도 '빅마우스를 만나 미호로 살아가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우수상을 주셔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장르, 캐릭터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진짜 빅마우스가 누구냐'라고 물으실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라고 인사했다.

또 다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 육성재는 "'금수저'라는 멋진 작품을 만나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멋진 상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최우수연기상은 최고로 우수한 상이란 의미 아닌가. 앞으로도 최고로 우수한 연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팬들과 비투비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베스트 캐릭터 상은 '금수저' 황현도 캐릭터를 연기한 최원영이 수상했다. 최원영은 "베스트 캐릭터상이 처음 듣는 상이라 무슨 상일까 했다. 그런데 후보들 보면서 저도 굉장히 좋아하고 팬이었던 배우 분들이 있어서 가슴이 뛰고 설레더라"라며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내 심이영씨, 두 딸,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가족들에게도 인사했다.

MBC 연기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 이하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목록

▲ 대상=이종석('빅마우스')
▲ 올해의 드라마상='빅마우스'
▲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여자)=임윤아('빅마우스')
▲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남자)=육성재('금수저')
▲ 최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여자)=이승연('비밀의 집')
▲ 최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남자)=박호산('멧돼지 사냥')
▲ 베스트 캐릭터상=최원영('금수저')
▲ 베스트 커플상=이종석, 임윤아('빅마우스')
▲ 공로상=황금봉 편집감독
▲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여자)=이혜리('일당백집사'), 박주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남자)=김영대('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여자)=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 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남자)=서하준('비밀의 집')
▲ 조연상(여)=예수정('멧돼지 사냥')
▲ 조연상(남)=이창훈('트레이서')
▲ 신인상(여)=연우('금수저'), 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신인상(남)=이종원('금수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MBC 연기대상 | 이종석 |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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