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단짠 케이크에 장트러블 “당분간 화장실 쓰면 안 돼”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장트러블을 겪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케이크와 술을 함께 마시는 팜유 패밀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트에서 사 온 케이크 연구에 나선 이장우는 “완전 소주 안주다”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밥반찬으로도 좋다며 짭짤한 케이크의 맛에 감탄했다.
박나래는 “케이크계 신대륙이다. 오래된 고추 참치 맛.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세미나를 우리가 아는 걸 먹을 거면 왜 왔겠냐. 처음에는 ‘으’ 했는데 장우랑 저랑 계속 먹었다. 이건 밥도둑이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6월 생일인 이장우의 생일을 7개월 앞당겨 축하받은 이장우는 헛웃음을 흘렸다. 케이크 위 노란색 음식을 입에 넣은 이장우는 “노른자인데?”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숙성시켰나 봐. 그냥 노른자가 아니다. 삭힌 거 같다”라며 쿰쿰한 맛에 경악했다.
이어 빵 위 정체불명의 물체를 먹은 이장우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인상을 쓰며 걱정했다. 그 물체는 시럽이었고 전현무는 케이크를 크게 들어 박력 넘치게 입에 집어넣었다.
달다고 말한 그는 “빵에다 북어포 찢은 걸 얹었는데 막판에 단 게 목젖을 친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단맛에 움찔했다.
대장 전현무의 일장 연설 속 안절부절못하던 박나래는 “나 화장실 한 번만 갔다 올게요”라며 케이크에 반응한 위장에 몸을 일으켰다.
자신의 방까지 못 가고 바로 화장실을 쓰겠다고 말한 박나래는 “거리가 너무 가까운데?”라고 말했고 불투명 유리에 “너무 보이지 않아?”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그 시간에 싸, 빨리”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청각 보호용 헤비메탈과 2차 방어로 물까지 틀고 급한 장트러블을 해결했다.
케이크를 먹는 전현무에 이장우는 “누구는 싸고”라며 폭소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당분간 화장실 쓰면 안 될 것 같아. 샤워할 일 있으면 제 방에서 하세요. 환풍기 시설이 없더라”라며 화장실 냄새를 경고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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