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표인봉 깜짝 목사된 근황..딸 표바하 “공항장애” 말한 까닭?('금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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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표인봉이 개그맨에서 목사로 깜짝 근홍을 전한 가운데 딸 표바하가 '공황'이 아닌 '공항' 장애를 호소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표인봉, 표바하 부녀가 그려졌다.
표바하는 표인봉의 지나친 준비성을 고민.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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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표인봉이 개그맨에서 목사로 깜짝 근홍을 전한 가운데 딸 표바하가 '공황'이 아닌 '공항' 장애를 호소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표인봉, 표바하 부녀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틴틴 파이브 멤버인 개그맨 출신 표인봉이 현재 전임 목사는 아니지만 기독교 문화 관련 공연을 담당하는 목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틴틴파이브 재결합에 대해선 "저희 나이대가 50대 중반이 넘어간다, 지금 합쳐 댄스 하기에는 고관절 계통이 받쳐주지 않는다”며 언급, 오십견까지 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고민을 물었다. 표바하는 표인봉의 지나친 준비성을 고민. 그녀는 "짐을 너무 많이 챙기시다보니까 검색대에서 자꾸 걸린다" 고 했다. 급기야 “공황 장애가 아니라 '공항 장애'라고 부른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기기도.
급기야 발바닥 스프레이, 골프장갑, 마술 도구까지 챙긴다, 만약 이쑤시개를 가져가면 나무, 치간 칫솔 달린 솔형 스타일까지 취향별로 준비한다고 했다. 이에 표바하는 "아빠가 가지고 갈 짐을 리스트업 하신다고 서재에서 한 3시간을 안 나오신다" 며 듣는 사람까지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놀라운 준비성을 보였다.
무엇보다 부녀의 고민을 물었다. 표인봉은 “바하보다 오랜 생활을 해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려고 하면 (아빠 도움) 거절한다”며 “단호하게 거절하면 쓸모없는 아빠가 된 것 같더라”며 딸한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초라해지는 마음”이라고 했다. 몰라본 사이 딸이 독립성이 강해졌다는 것. 표인봉은 “이중적인 마음, 대견하기도 하지만 너무 서운하더라”고 했다.
오은영은 표바하의 인터뷰를 보며 “왜 그런지 알겠다, 바하는 스스로 직접 확인하고 파악하는 경험이 중요한 사람”이라며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이라고 했다. 오히려 아버지 이름 거론에 대해 “오염이라 생각하는 것, 하지만 아버지를 싫어하는 건 아냐, 아버지를 존경하는건 맞다”고 했다.
표바하는 “대회를 나가도 아빠 나가지 오지 않았으면 되겠다고 해, 오디션 결과에 미칠까 걱정, 하지만 끝나고 나면 어떻게 알고 기자들이 와서 나한테 인터뷰 요청을 하더라”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빠가 상처가 되는 걸 알지만 아빠의 덕을 보면 내 인생 가치 있을까 생각이 들어, 너 되게 창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누군가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할까 지레짐작하는건 타인의 억측인 그 사람와의 문제, 인생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듣는건 필요한 것”이라며 아빠와의 의논마저 오점이라 생각하는건 부적합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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