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이상순 2022. 12.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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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옴에 따라 오전 10시쯤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지대공 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 영공으로 넘어가자 벨라루스 측이 격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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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우리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파트너들에게도 극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볼포비치 벨라루스 안전보장위원회 사무총장도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연일 가능성은 작다며 미사일 발사에 어떤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옴에 따라 오전 10시쯤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지대공 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 영공으로 넘어가자 벨라루스 측이 격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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