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코로나 이후 반등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쉽지 않아"

전준홍 jjhong@mbc.co.kr 2022. 12. 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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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반등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중국 경제학자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장 교수는 "중국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0년부터 10여 년간 줄곧 하향 추세를 보이며 6% 안팎까지 떨어졌다"며 "이는 인건비 상승 등 여러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코로나19 이후 강한 반등과 회복이 있을 것으로 믿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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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반등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중국 경제학자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중국 매체 봉황망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인 중국사회과학원 장샤오쥐안 교수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 성장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교수는 "중국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0년부터 10여 년간 줄곧 하향 추세를 보이며 6% 안팎까지 떨어졌다"며 "이는 인건비 상승 등 여러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코로나19 이후 강한 반등과 회복이 있을 것으로 믿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소득 수준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소득 국가의 5단계 중 2단계인 1인당 소득 2만 5천달러 이상은 돼야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교수는 "목표 실현을 이루려면 연평균 5% 이상 성장해야 하고, 올해 대비 1인당 소득이 두 배 이상 증가해야 한다"며 "어려운 임무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117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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