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꼼꼼강박증 생긴 계기..."조용필 대타 펑크, 모든 화살 내게 쏟아졌다"('금쪽상담소')

신지원 2022. 12. 30.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쪽상담소' 표인봉이 지나치게 꼼꼼한 강박이 생기게 된 트라우마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표인봉과 그의 딸인 뮤지컬 배우 표바하가 출연했다.

표인봉은 "제 계산으로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식사를 했었는데 결국 시상식 무대에 펑크를 냈고 심지어 '너네 방송 좀 쉬어야겠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날 이후로 이런 꼼꼼한 강박이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금쪽상담소'(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상담소' 표인봉이 지나치게 꼼꼼한 강박이 생기게 된 트라우마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표인봉과 그의 딸인 뮤지컬 배우 표바하가 출연했다.


이날 표인봉은 "여행 때 어떤 물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그 다음 여행 때는 꼭 그 물품을 챙겨가게 된다. 여행준비물은 물론 하루의 계획을 지나치게 촘촘하게 세우는 스타일이다"라며 "아무리 바빠도 하루 30분 간 계획을 세우고 그 시간까지 계산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오은영은 "생활습관에서 보이는 공통점이 있다"며 "강박적으로 계획에 몰두하는 편이다. 불안한 경험을 기반으로 그 불안감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챙기는데 또 추가된 만큼 불안이 또 증가하는 것 같다. 여행 때마다 반복되는 불안감이 증폭된다. 가져가는 짐은 필요한 물품이 아니라 불안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표인봉은 실수에 대한 강박이 생기게 된 계기로 틴틴파이브 시절 연말 시상식 조용필의 대타로 서려다 실수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표인봉은 "제 계산으로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식사를 했었는데 결국 시상식 무대에 펑크를 냈고 심지어 '너네 방송 좀 쉬어야겠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날 이후로 이런 꼼꼼한 강박이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예측하지 못한 일에 대해 가장 합당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사는 거지 모든 일을 준비하며 살수는 없다. 물론 계획적인 것은 긍정적인 면이지만 실수에 굉장히 몰두하는 것 같다. 실수를 하면 불안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