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종석, 이변 없는 대상… '빅마우스' 4관왕 차지(종합)

김성현 2022. 12. 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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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씨가 MBC '빅마우스'를 통해 6년 만에 두 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빅마우스'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종석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종석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W'로 연기 인생 첫 번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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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씨가 MBC '빅마우스'를 통해 6년 만에 두 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빅마우스'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종석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빅마우스'는 13.7%로 올해 방영한 MBC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이종석 씨는 복잡한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씬까지 선보이며 시상식 전부터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혀왔다.

이종석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W'로 연기 인생 첫 번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빅마우스'를 통해 다시금 MBC에서 6년 만에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 것.

이날 시상식에는 전년도 대상수상자였던 배우 남궁민 씨가 시상자로 나서 '빅마우스' 이종석에게 대상 트로피를 시상했다.

이종석 씨는 수상 직후 "발표하기 전까지 죽을 뻔했다. 우선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6년 전에 연기대상을 처음 받고, 20대 때는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돼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인사 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장르적으로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라 두려운 것이 많았는데 작품을 선택하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오충환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감옥 생활을 같이한 배우들과 윤아 씨, 양경원 배우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한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이종석 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두려움과 괴로움이 많았었다.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이 있다. 그 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항상 그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고 존경한다'라고 전하고 싶다"라며 지인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일 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에 대해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반성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가고자 하는 저에게 큰 상을 줘서 동력으로 한동안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석 씨는 '빅마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임윤아 씨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으며, 임윤아 씨 역시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빅마우스'는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대상 4관왕을 차지해 2022년 MBC를 가장 빛낸 드라마로 남게 됐다.

다음은 2022년 MBC 연기대상 수상 명단

대상= 이종석(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상 = 빅마우스
공로상= 황금봉 편집감독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 : 육성재(금수저)·임윤아(빅마우스)
일일·단막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 : 박호산(멧돼지사냥), 이승연(비밀의 집)
베스트 캐릭터상 : 최원영 (금수저)
베스트 커플상 : 이종석·임윤아(빅마우스)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 김영대(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박주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혜리(일당백집사)
일일·단막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 서하준(비밀의 집)·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조연상 : 예수정(멧돼지사냥)·이창훈(트레이서)
신인상 : 연우(금수저)·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종원(금수저)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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